‘라이오네시스(LIONESSES)’ Digital Single [PAPYUN]

누군가는 집단의 결속, 그리고 그것으로 비롯된 경제적, 사회적 이득을 위해 어떤 것을 악마화하고 공격하도록 선동한다. 어떤 이를 구성하는 수 천 조각 중 아주 단편적인 파편 하나를 끌고 나와 그것을 전시하며 ‘공격해야 할’ 것을 집단적으로 공격하는 것에 대한 도덕적 합리화를 하도록 유도한다.

K-POP 최초의 성 소수자 아이돌 그룹인 라이오네시스의 2년 간의 짧지 않은 여정은 의도적으로 왜곡된 멤버 개개인의 파편을 공격하도록 선동하는, 그것으로 이득을 취하는 이들과의 싸움이였다.

[PAPYUN]은 그 지리한 싸움의 민낯이자, [It’s OK to be me] 발매 이후 벌어진 집단적인 공격에 대한 라이오네시스의 답가(踏歌)다.

라이오네시스 음악의 프로듀서이자 작사, 작곡을 맡은 멤버 담준(DAMJUN)은 “’드릴’은 최근 2년 간 힙합씬에 가장 화두가 된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어떤 이는 ‘드릴’ 음악을 폭력과 범죄를 부르는 원흉으로 지목하고, 혹자는 ‘드릴’이야말로 흑인 사회의 분노를 담은 날 것의 음악이라고 평한다.

한국에서도 드릴 사운드가 지배적인 시기를 겪었고, ‘한국인’과 ‘드릴’이라는 키워드의 유의미한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만큼, 작금의 세대는 타자화와 소외에 관한 분노를 숨기지 않기로 기존의 사회에 선언을 했다고 말 할 수 있다.

성악가인 강한(KANGHAN)의 아리아같은 보컬과 공격적인 트랩 비트가 어우러진 [PAPYUN]이 지난 2년 간 만들어진 주류의 ‘드릴 사운드’와 같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모든 위대한 힙합 뮤지션들이 말했던 대로, 힙합은 정신이자 문화다. 분노의 민낯을 더 이상 숨기지 않는 ‘드릴’의 정신과 [PAPYUN]의 창작 의도는 어느 정도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

저 스스로 당당히 한국 힙합씬에 속한 MC로 칭할 순 없지만, K-POP의 그늘 아래에서도 ‘드릴’ 랩퍼들이 겪어야 했던 분노는 같은 방식으로 촉발 되었다. 다만 라이오네시스 역시 같은 방식으로 그 분노의 민낯을 드러내기로 결심했다.” 고 밝혔다.

라이오네시스의 데뷔부터 함께 해 온 프로듀서 잔틴(Zantin)의 비트와, 2022년 전 멤버 사막여우(FOXMAN)의 탈퇴 이후 자연스럽게 메인 랩퍼의 역할을 맡게 된 담준(DAMJUN)의 랩, [It’s OK to be me] 뮤직비디오에서 존재를 공개한 강한(KANGHAN)의 또 다른 드랙퀸 자아인 루야(Rooya)의 등장으로 [PAPYUN]은 ‘틀을 부수고, 깨어내는’ 것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았다.

Track 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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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redit
Track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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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Production
Chief Product manager 김성수@STO엔터테인먼트
Chief Producer 담준(DAMJUN)@STO엔터테인먼트
Production Agency STO엔터테인먼트
Management Agency STO엔터테인먼트

-Music
Composed by 담준(DAMJUN), 잔틴(Zantin)
Lyrics by 담준(DAMJUN)
Arranged by 잔틴(Zantin)
Vocal Directed by 담준(DAMJUN)
Background vocals by 담준(DAMJUN), 강한(KANGHAN), 이말랑(Lee Malrang)
Recorded by 이유진@Ctrl Studio, 담준(DAMJUN)@STO엔터테인먼트
Track Tuned by 잔틴(Zantin)
Mixed by 잔틴(Zantin)
Mastered by 잔틴(Zantin)

-Music Video
Musicvideo Directed by esionfilm
Musicvideo Camera Directed by esionfilm
Musicvideo Camera Operated by esionfilm
Musicvideo Light Directed by Ham Younsoo
Musicvideo Lighting Assistant by Heo Jaemin
Musicvidep Art Production designed by esionfilm, ,담준(DAMJUN)@STO엔터테인먼트
Musicvideo Edited by esionfilm
Hair&Make up Set by 로아메이크업

-Art
Profile Photo filmed by Seunghu Kang
Album Artwork Camera Operated by Seunghu Kang
Album Artwork Designed by 담준(DAMJUN)@STO엔터테인먼트
Album Artwork Edited by 담준(DAMJUN)@STO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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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otion Sponsored by Jack’d Korea
본 앨범은 잭디코리아의 홍보 지원을 받습니다.